요즘 유행하는 난들은 어떤 종류일까?
  재미있게도 난초는 사람과 아주 반대인 것 같습니다.
  키가 작고 , 배가 불뚝 하고, 끝이 둥글고, 거기에 황색 이어야하고
  사람으로 치자면 좀 이상하겠죠
  그리고 중투 계열은  전에는 신아가 나올 때부터 색깔이 백색이어야 하고 만약
  신아가 감 중투 처럼 나오면 너무 낮은가격에 거래되었는데 요즘은 정반대로 변했습니다.
  요즘은 황색바람이 불어 백색 중투 보다는 감 중투처럼 나오는 중투가  가을이되면
  황색으로 변하는 중투가 되기 때문에 황색계열을 더추구합니다.
  물론 다른 품목도 마찬가지입니다. 약간 발색되는 복륜, 호, 등등....
  그런데 사실 이것이 맞습니다. 제가 배양하는 복색 들도 보면은 거의가 발색되는 
   감복륜,  발색복륜,  감중투라 칭하는 품목,  소멸 복륜, 들입니다.
  그런다고 다그런 것은 아닙니다. 제가 보유하고 있는 복색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전면 황색 산반에 녹호 무늬가 유행하는데 일본상인들이 좋아합니다. 
  아마 일본등록품의 (연.대홍,도산금)이라는 품종과 비슷한 품종을 찾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산반계열을 무척 많이 사가고 있습니다. 산반의 명품을 찾는 모양입니다.
  그러다 보니 한국에까지 유행을 해서  한동안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변했습니다.
  제 주위의 소장가분 들도 매주 제가 지방에 갈 때마다 이 품목을  주문합니다.
  하지만 전에는 심심 잖게 산채 되었던 품목인데 구입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전가격보다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찾는분이 너무 많은데 한달에 두세게 정도 구입됩니다.
  난초에도 유행 이있어서 다음에는 어떤품목이 유행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어떤종류든 잎변이 좋은 무늬품종이 최고의 인기입니다. 
  무늬가 황색으로 선명하게 잘들어있으면 더욱 좋겠죠
  나중에 꽃이 피었을 때 똑같은 무늬가 있었다면 잎변이 좋은 난이 
  화형이 좋아  한단계 위이니까요
 색화종류는 색상과 꽃의 화형이 있다면 제 경우 색이 약간 떨어져도 꽃의 화형이
 좋은 품종을 구입합니다. 색상은 세력이 붙고 꽃처리를 잘하면 색을 더 진하게
 낼수 있지만 화형자체는 어떻게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난만의 특징이 있는난초- 이난은 그리흔하지 않기 때문에 무늬종이든
 화예품 이던간에 그특징으로서 값어치가 있습니다.
 애란인분들이 이점을 잘 생각하시어 난초 하나 하나에 신경을 쓰셔서 이왕이면
 이런종류의 난들을 구입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