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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내 몸이 불타고 있다^^*

등록 2010-04-15 00:09:32     조회 717
이름 운영자    

내 몸이 불타고 있다^^*

갓 결혼해서 신혼의 단꿈을 
한껏 즐기고 있는 집...







밤 12시가 되어 괘종시계가 
댕~ 댕~ 댕~ 12번이 울리자 
삐리리리~~ 요란한 전화 벨 소리가 
새내기 신부를 깨웠다





잠에서 덜 깬 눈으로 
수화기를 들으니...들려온 소리는..






"여기는~ 화장터~ 
내 몸이~ 타고 있다, 






여기는~ 화장터~
내 몸이~ 타고 있다" 
하는 간드러진 목소리가 들리는게 아닌가? 
기겁을 하고 전화를 끊어버렸는데...







그 다음날도 
같은 시각 같은 전화가 왔고. 
그 다음날도 
자정이 되면 어김없이 똑 같은 전화가 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새댁은 
심한 노이로제에 걸려 
대낮에 전화가 와도 깜짝 깜짝 놀라게 되었다. 


  




보다못한 신랑이 특별휴가를 내어 
각시와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이웃집 할머니에게 집을 맡겼다.




 
이 할머니가 첫날밤을 지내게 된 날에도 괘종 시계가 
댕~ 댕~ 댕~ 12번이 울리자 예의 어김없이밤의 정적을 깨고
전화 벨이 삐리리리, 삐리리리리~~~ 울리는 것이었다. 
 




전라도 사투리가 지독한 
이 할머니가 수화기를 들며 "여보세요" 하니
"여기는~ 화장터~ 내 몸이 타고 있다아~~, 
여기는~~ 화장터~~ 내 몸이~ 타고 있다아~~~"






이 소리에 이 할머니의 즉각적인 대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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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하고 자빠졌네잉~ 아직 주둥이는 안 탓는게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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