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도 귤 나름..
결혼을 앞둔 처녀가 신랑 될 남자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다.
“자기야 나는 가슴이 너무 작은데 어쩌지?”
그러자 청년이 물었다. “
얼마만 한데 그러는 거야?”
“응 꼭 귤만큼 커.”
그러자 청년은 “그러면 됐지 뭘 걱정해.”
그리고 그들은 결혼을 했고 첫날밤에 신랑은 너무 놀랐다.
가슴이 너무 작은 것이었다. 그래서 따졌다.
“그게 무슨 귤만 하다는 거야?”
그러자 신부가 대답하기를
“낑깡은 귤 아닌가 뭐….”
그의 동생도 역시 유전이라 가슴이 작았다.
그도 남자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놓았고 남자친구는 물었다.
“그래 얼마만 한데 그리 걱정하는 거야?”
“응 계란만 해.”
그러자 남자는 마음을 놓으며
“그 정도면 됐지 뭘 그래 걱정 마.”
그리고 첫날밤에 보니 아예 절벽이었다.
그래서 신랑은 따졌고 신부는 이렇게 대답했다.
“프라이는 계란 아닌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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